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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트럼프, 서영은→ 클린턴···美 대통령 앞에서 노래한 '국가대표 가수'

입력 : 2017-11-08 14:37:16 수정 : 2017-11-08 17: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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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효신(사진 왼쪽)이 지난 7일 오후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를 환영하는 국빈만찬 무대에 초대가수로 나와 노래를 불렀다.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자신의 히트곡 ‘야생화’를 열창했다. 박효신의 ‘야생화’는 한국과 미국 양국이 그동안 겪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야생화처럼 관계가 피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선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곡은 박효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R&B 발라드 곡이다. 

앞서 2003년 11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가수 서영은(사진 오른쪽)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재즈곡인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를 불러 화제를 모은바 있다. 

당시 악단 지휘자 김정택 단장은 “음악을 좋아하는 클린턴 전 대통령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사람을 찾다가 고민 끝에 서영은씨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만족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영은은 클린턴 전 대통령 앞에서 ‘플라이 미 투 더 문’1절을 밝고 경쾌한 보사노바 리듬으로, 2절은 스위재즈로 불러 큰 환호를 받았다. 

서영은은 드라마 ‘눈사람’의 주제곡 ‘혼자가 아닌 나’와 ‘첫사랑’의 주제곡 ‘내안의 그대’ 등의 히트곡을 낸 실력파 발라드 가수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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