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맛일까?"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한 피로회복제

박카스향 소르베. 출처=인스타그램

피로회복제인 박카스가 아이스크림으로 나와 화제다.

동아제약과 베스킨라빈스는 지난 3일 수험생을 위한 아이스크림 ‘박카스향 소르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스킨라빈스는 “수험생의 피로를 회복시켜 준다는 의미로 수능에 맞춰 나온 것”이라며 “박카스 향을 자체 기술로 첨가해 박카스를 그대로 얼린 듯 한 맛을 구현했다”고 제품을 설명했다.

실제 박카스향 소르베는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이 들어가 있다. 반면 카페인은 들어있지 않아 마시는 박카스보단 피로회복효과가 덜 할 것으로 보인다.

피로회복제 박카스는 본래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됐지만 지난 2011년 의약외품으로 전환되면서 다른 형태로 재생산이 가능해졌다. 누리꾼들은 “정말 박카스 맛이 나 신기하다”, “박카스와 달라진 게 없어 피로회복제를 마시는 게 낫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베스킨라빈스의 박카스향 소르베는 11월에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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