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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이 출시한 이른바 `반개라면`. 맛있는 라면 mini. 출처=삼양 페이스북 |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개라면’이 등장했다. 기존 라면의 반 분량만 들어 있는 이른바 ‘미니라면’이다.
삼양식품은 지난 26일 ‘맛있는 라면 mini' 출시 소식을 알리며 “반개라면, 매일 먹어도 부담 없다”고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라면은 손바닥만 한 크기다. 지난 2007년 출시된 ‘맛있는라면’의 중량(115g)과 열량(480kcal)을 모두 40% 가량 줄였다. 70g 무게에 290kcal 열량을 담은 ‘미니’는 작은 컵라면(65g) 중량 수준의 봉지라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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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이 출시한 이른바 `반개라면`. 맛있는 라면 mini. 출처=삼양 페이스북 |
가격도 낮아졌다. 기존 라면이 1050원이었다면 반개라면은 460원이다. 대신 들어가는 물(400ml)이 적고 큰 냄비에 끊여먹기엔 양이 작아 조리방법은 약간 다를 수 있다.
온라인 판매를 담당한 11번가는 반개라면이 등장한 26일 자정부터 한 세트당 9200원씩 선착순 판매에 들어갔는데 당일 물량 2500세트가 모두 소진됐다며 그 인기를 전했다.
쇼핑몰은 반개라면의 폭발적인 인기에 따라 2차 판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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