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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VS스완지 '멀티골' 린가드 별명 '황가드·잉수저' 의미는?

입력 : 2017-10-25 18:10:19 수정 : 2017-10-25 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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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17-2018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시 린가드(맨아래)가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첫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캡처


멀티골로 활약한 제시 린가드(25)의 이색 별명이 화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2017-2018 카라바오컵 4라운드 16강전에서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에레라의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힐 패스로 방향만 살짝 바꾼 공을 린가드가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르미안의 올린 크로스를 린가드가 헤더슛으로 이어 받아 두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린가드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황가드', '잉수저'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황가드'는 '황제'와 '린가드'를 합친 단어로 기량에 비해 대우를 '황제'급으로 받는다고 해서 붙여졌고, '잉수저'는 '잉글랜드'와 '수저'를 합친 단어로 린가드의 국적이 잉글랜드인 점이 자국 리그에서 혜택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혹 때문에 생겼다.

린가드가 맨유에서 받는 주급은 10만 파운드(약 1억 4000만 원)로 알려졌다.

이는 리버풀 특급 공격수 사디오 마네의 주급(9만 파운드)과 토트넘 에이스 델레 알리의 주급(5만 파운드)보다도 많은 금액이다.

한편, 영국 스포츠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날 린가드에게 전체 최고 평점인 9.1점을 부여했고 함께 MOM(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풀타임으로 경기를 뛴 스완지의 기성용(28)은 평점 6.6으로 팀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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