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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에서 발표한 각국 축구대표팀의 최근 5개월간 랭킹. 한국의 10월 랭킹은 70위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의 중국과 대비된다. 사진=FIFA 홈페이지 캡처 |
한국의 FIFA 랭킹의 급격한 하락이 예상된다. 게다가 사상 처음으로 중국보다도 낮은 순위다.
19일 발표되는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순위가 중국보다 낮게 책정될 전망이다.
FIFA 랭킹 예상 툴에 따르면 한국 축구대표팀은 9월 FIFA 랭킹포인트 659점(51위)이 오는 10월 19일에는 71점 감점돼 588점으로 60위권 밖으로 내려간다.
이는 10월 예상 점수 626점인 중국, 711점인 일본, 784점인 이란보다 낮다.
심지어 북중미 예선에서 기적처럼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낸 파나마(예상점수 670점)보다 아래다.
한국은 올해 가진 A매치 총 8경기에서 1승3무4패를 기록했다.
지난 3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1-0으로 이긴 것이 한국의 유일한 승리다.
한국은 이라크, 이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비겼으며 중국, 카타르, 러시아, 모로코를 상대로 패했다.
올해 대표팀이 맞붙은 상대는 모두 세계축구무대에서 피파랭킹 중하위권의 약체로 분류되는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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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부터 9월까지의 한국(붉은색)·일본(하늘색)·중국(연두색)·북한(노란색) 축구대표팀의 FIFA랭킹 변동 추이. 한국의 랭킹은 7월에 일본에게 역전당했고 오는 10월에는 중국보다도 뒤쳐진다. 사진=FIFA 홈페이지 캡처 |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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