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특별자치시 시청에 있는 세종대왕상. 사진=세종시 제공 |
'세종대왕상'은 유엔 산하의 유네스코(UNESCO)에서 제정한 상으로, 정식 이름은 '세종대왕 문맹퇴치상(King Sejong Literacy Prize)'이다.
'세종대왕상'은 한글의 창제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고 문맹 퇴치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장려하기 위해 1989년 제정해 1990년부터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에 맞춰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인도, 요르단, 튀니지, 에콰도르,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필리핀, 토고 , 나이지리아, 잠비아, 세네갈 등 전 세계 곳곳의 40개 이상의 단체에 문맹 퇴치 공로로 '세종대왕상'이 수여됐다.
2017년 올해 수상자는 캐나다 콘코디아 대학교의 학습 및 성과 연구센터와 요르단의 라나 다자니 박사다.
콘코디아대 학습 및 성과 연구센터는 '교육기술을 통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교육 기본역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 앱을 개발해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뉴스팀 han6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