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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구조공단, 외국 유사 기관들과 공조 강화

입력 : 2017-09-22 16:31:11 수정 : 2017-09-22 16: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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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왼쪽 4번째)이 일본사법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제공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이헌 이사장과 강병훈 구조정책부장 등이 21, 22일 이틀간 일본변호사협회, 일본사법지원센터 및 일본 국제협력국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30회 ‘도쿄 로아시아(LAWASIA) 컨퍼런스 및 국제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일본변호사연합회장, 일본사법지원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대만법률구조기금회 집행장, 호주 법률위원회장, 캄보디아 변호사협회장, 베트남 법무부 법률구조부장, 라오스 법무부 국제협력국장 등 아시아 각국에서 약 100여 명의 법률구조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저마다 자기네 나라의 법률구조 시스템과 아시아 공공 법률구조 제도 발전 및 협력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공단 서울북부지부 이지영 변호사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운영 현황 및 주요사업’이란 주제로 지난 30년간 공단이 수행하였던 법률구조사업을 비롯하여 최근 시행된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제도를 소개했다. 부산지부 김현주 변호사는 ‘피해자 국선전담 변호사 제도의 의의 및 현황’을 주제로 아동학대 및 성폭력 피해자 제도를 소개하고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 이사장은 행사 첫날인 21일 일본사법지원센터를 방문해 미야자키 마코토 이사장과 법률구조제도 발전 및 상호협력 방안을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공단은 이번 LAWASIA 컨퍼런스 및 국제 라운드 테이블 참석을 계기로 해외 각국의 법률구조제도에 관한 조사·연구를 활성화하고 아시아 각국과 법률 구조발전 및 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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