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음대 중에 상위권 대학으로 꼽히는 영국 트리니티 라반 예술대학의 음대 오디션이 서울에서 개최된다.
실용음악 및 클래식음대유학 전문 가주유학은 오는 10월, 트리니티 라반 예술대학의 마스터클래스 행사와 한국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디션을 주관하는 가주유학은 “영국은 미국, 네덜란드 등과 함께 실용음악 유학을 준비중인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라며 “영국의 명문 음악대학 트리니티 라반 예술대학은 올해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실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고자 직접 오디션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10월 17일 진행되는 마스터클래스에 이어 18일 열리는 오디션에는 트리니티 예술대학의 현악기 학부 학장인 Nic Pendlebury와 피아노 학부 학장인 Peter Tuite가 심사위원을 맡는다. 클래식음악을 전공하며 해외 음대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는 유명 교수들로부터 직접 레슨을 받고 오디션도 볼 수 있는 기회다.
트리니티 라반 예술대학(Trinity Laban Conservatoire of Music and Dance)은 2011년 가디언 대학 가이드(Guardian University Guide)에서 음악 교육기관 71곳 중 8위, 전문 교육기관 35곳 중 5위, 드라마와 댄스 교육기관 87곳 중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국내 파트너 교육기관으로는 MOU를 체결하고 2015년 2월부터 교류를 맺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가 있으며 음악(Music)과 뮤지컬(Musical Theatre), 댄스(Dance)의 세 가지 전공으로 나누어 교육이 이뤄진다.
트리니티 라반 예술대학 오디션 참가신청과 보다 자세한 문의는 주관사인 가주유학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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