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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녀’ 아유미, 자신의 인생관 솔직하게 털어놓다

입력 : 2017-09-05 09:48:50 수정 : 2017-09-05 13: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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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33)가 MBN ‘비행소녀’를 통해 자신의 인생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4일 첫 방송된 MBN 신규 관찰 예능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를 통해 아유미는 “결혼을 안 한 것도 못 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은 선택이라 생각하는 ‘비혼 문화’에 대해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니까 본인이 만족한다면 문제없다고 본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아유미는 “나를 일본 사람이라 알고 있지만 난 한국 국적”이라고 밝혔다.

11년 만에 국내 방송에 복귀한 아유미는 이날 자신의 여권을 공개하며 “(슈가) 멤버들도 아직도 제가 일본 사람인 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유미는 "아직 결혼을 안 하고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중이라 '딱 내 얘기다'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솔직한 연애를 해온 것 같다. 생각한 건 다 말해버리는 스타일인데다 연인보다는 친한 친구처럼 지냈기 때문에 싸움도 하고 울기도 하는 격한 사랑을 해왔다”고 평소 연애 스타일을 설명했다.

아유미는 “나이가 많은 사람을 좋아한다기 보다는 이해심이 많고 배울 게 많은 사람을 좋아한다. 한 마디 하면 두 마디를 알아주는 사람을 찾다 보니, 연상이 저랑 맞는 것 같다”고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4일 첫 방송된 MBN ‘비행소녀’는 비혼(非婚)을 주제로, 연예계 대표 비혼녀 3인 3색의 리얼라이프를 담아낸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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