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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지붕이 열리면 태권V가 나온다?" 안쪽 공개!

입력 : 2017-08-30 10:39:22 수정 : 2017-08-30 10: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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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이 '냄비받침'에 출연해 국회 곳곳을 소개했다. 사진=KBS2 '냄비받침'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29일 방송된 KBS2 '냄비받침' 속 '이경규가 만난 리더'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정세균 의장은 예능 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을 공개하는 등 국회 곳곳을 소개했다.

정세균 의장은 국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푸른색 돔에 대해 "천장의 지름은 64m, 재질은 청동, 무게는 1,000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1975년 신축 당시에는 푸른색이 아닌 황동색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네이버 지식인 캡처

이경규는 "푸른색 돔 아래서 태권V가 나타난다"는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 실제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질문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국회의사당 뚜껑에서 태권V 나오나요?", "태권V는 63빙딜에서 레이저를 쏘면 국회의사당 돔을 열고 나온다" 등의 내용이 게재됐다.
사진=KBS2 '냄비받침'

이에 돔의 안쪽 모습에 대한 궁금증이 높았던 상황. 정세균 의장은 돔을 안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결국 돔 밑에 태권V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돔 지붕은 국민의 의견들이 찬반토론을 거쳐 하나의 결론으로 모아진다는 의회민주정치의 본질을 상징한다. 돔안에 평화를 지키는 태권V는 없지만, 통합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었던 것.

한누리 인턴기자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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