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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제조기' 박명수가 운영하던 치킨집 알바생의 고백

입력 : 2017-08-23 15:11:47 수정 : 2017-08-23 15: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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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미담이 인터넷과 SNS에 퍼지면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 사실 박명수는 방송에서 사사건건 투덜거리고 호통치는 캐릭터와는 달리  '연예인 미담 '에 단골로 등장할 정도로 인성 좋은 연예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박명수 미담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 박명수가 치킨집을 운영할 당에 아르바이트 (알바 )를 하던 알바 생의 이야기였다 .

글에 따르면 , 어느 날 알바생 부모님이 병원에 입원했고 , 박명수에게 사정을 이야기하며 알바비를 선불로 지급해달라고 요구했다 . 그 말을 들은 박명수는 선불로 알바비를 주고 수술비에 보태라며 몇백만 원을 더 쥐여주었다고 .

알바생은 박명수의 도움으로 부모님 치료를 잘 마칠 수 있었고 , 훗날 돈을 갚으러 박명수를 찾아갔다 . 그러자 박명수는 "그 돈 너 그냥 준 거 아냐 너 대학 졸업하고 취직하면 그때 갚아 "라며 돈을 받지 않았다 .

알바생은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하고 박명수를 자신의 결혼식에 초대했다 . 결혼식장을 찾은 박명수는 알바생에게 "축의금은 빌려 간 돈으로 퉁 칠게 "라고 말하고 돌아갔다 . 그런데 방명록을 확인하던 중 박명수의 글을 보게 된다 . 사실은 축의금으로 백만 원을 내고는 "잘 살아 "라는 짧은 글을 남긴 것이었다 . 알바생은 자신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렸고 '연예인 미담 '으로 화제가 됐다 .

박명수는 SBS 예능 '싱글와이프 '에서도 아내 한수민 씨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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