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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용 전투기로 평소 폭탄을 달 일 없었던 A-37B(사인 오른쪽).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A-37B에 폭탄과 기관총을 단채 대기했었다는 예비역 공군 장성의 증언이 나왔다. 사진=JTBC 캡처 |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회의 후 업무지시를 통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이 같이 지시했다고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밝혔다.
전투기 출격대기 명령은 1980년 5월 수원 비행장과 사천 비행장에서 근무했던 예비역 공군 장성들이 "폭탄을 단 채 출격 대기명령을 받았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히면서 드러났다.
5·18 당시 소위로 사천 훈련비행단에서 조종훈련을 받고 있었다는 예비역 장성은 "베트남전에서 공대지 공격기로 사용했던 A-37B를 타고 훈련을 받아 왔다"면서 "기관총과 500파운드 GP 밤이 장착 가능한 기종이지만 주임무가 훈련용이라서 폭탄 장착된 파일런도 달지 않고 비행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날은 폭탄이 장착이 됐다. 당시 저희들도 풍문으로 광주의 일을 대충은 알고 있었다"고 했다.
5·18 당시 광주 전일빌딩을 향한 헬기 기총 사격 사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군은 이를 인정치 않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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