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환이 직접 ’MB 헌정곡‘이라고 명명한 그의 신곡 '돈의 신'이 MBC에서 방송불가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가수 자신이 SNS를 통해 신곡의 가사와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을 풍자한 이미지를 게재하며 논란을 야기했다.
이승환의 신곡 ‘돈의 신‘은 주진우 기자의 신간 ’주진우의 이명박 추적기‘의 북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기도 하다.
공개된 가사를 보면 “늬들은 고작 사람이나 사랑 따윌 믿지? 난 돈을 믿어”, “나는 나는 돈의 신, 오 나의 개돼지” 등 독설에 가까운 가사로 MB를 비난했는데 이러한 가사들 때문에 정치적 입장이 다른 누리꾼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MB를 옹호하는 누리꾼들은 “차라리 정치를 해라”, “이슈가 되려고 음악으로 정치질하네” “좌빨선동에 불과하다” 등의 댓글을 달았고 이승환을 응원하는 누리꾼들은 “팩트만 적었네”, “소신이 멋있습니다”, “이 곡이 왜 ’방송불가‘라는 거야?” 등의 댓글을 달았다.
뉴스팀 bigego49@segye.com
사진=이승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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