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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 솔빈 팬클럽, ‘프듀2’ 우진영 생일 광고 표절 논란

입력 : 2017-08-20 13:29:50 수정 : 2017-08-20 13: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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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의 가수 우진영의 팬클럽이 걸그룹 '라붐' 솔빈의 생일 광고가 표절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왼쪽은 우진영의 생일 광고이고 오른쪽은 솔빈의 생일 광고이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우진영의 팬클럽이 걸그룹 ‘라붐’ 솔빈의 생일 광고가 표절이라고 주장하며 강력 항의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우진영의 팬들은 지난 19일 관련 SNS에 “‘라붐’ 솔빈 갤러리에서 저희 허락없이 무단으로 디자인과 문구 그외 모든 부분을 도용했다”고 말했다.

실제 솔빈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는 우진영의 생일 광고와 매우 흡사했다.

배경의 분위기나 글귀, 폰트까지도 비슷한 모습이었다.

한편, 솔빈의 생일 광고가 표절 논란이 일자 당시 광고 게재를 추진했던 솔빈의 팬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 팬은 “아이돌을 좋아해본 것이 처음이었다. 광고를 하기 위해 급하기 진행했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광고는 처음 컨택했던 광고업체랑 가격이 맞아서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솔빈의 사진, 내용, 폰트 등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솔빈 사진 원본이 옆모습이기 때문에 업체에서 보내준 디자인보다 블로그에 있는 사진들 중 옆모습을 하고 있는 우진영님 광고를 첨부하여 위치를 오른쪽에 치우쳐지게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여기까지 요청했고 그에 따른 디자인이 지금 학동역에 걸린 사진입니다. 우진영님 광고가 하나의 광고 폼으로 알았다”라며 업체 측에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빠른 시일내에 광고를 내리겠다. 상처받았을 이들에게 죄송하다”고 글을 맺었다.

해당 논란을 의식한 듯 솔빈은 자신의 SNS에 게재했던 인증샷을 현재는 삭제한 상태다.



뉴스팀 bigego49@segye.com
사진=솔빈 인스타그램/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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