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봉변에 팬들 "공항사진 찍지도, 보지도 말자" 보이콧

소녀시대 태연이 자카르타 공항에서 곤욕을 치르면서 일부 팬들의 무질서한 행동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사진=세계일보 자료사진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자카르타 공항에서 봉변을 당했다.

지난 17일 태연은 인천공항에서 출국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태연은 공항에서 이동하던 중 팬이 몰려들면서 인파에 엉켜 넘어졌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심정을 언급했다. 이에 팬들의 행동이 무질서했다는 지적과 함께 논란이 일었다.

소녀시대 팬들 내 공항 사진 보이콧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항 사진 보이콧 운동을 시작했다. 공항 사진을 찍지도 보지도 말자는 것.

이에 동참하는 네티즌은 SNS에 '#소녀시대_공항사진_보이콧'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있다. 이들은 네티즌들은 "공항 사진을 찍기 위한 인파로 연예인들은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