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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정상수, 과거 '쇼미3'서도 술버릇이 발목 잡아

입력 : 2017-07-18 11:24:43 수정 : 2017-07-18 13: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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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정상수(상단 사진 가운데)가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과거 Mnet '쇼미더머니3'에서도 술버릇으로 탈락한 일이 회자되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래퍼 정상수가 술버릇 때문에 과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탈락한 사연가 누리꾼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정상수는 지난 2014년 Mnet의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 참가자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단체곡 미션을 앞두고 심사위원 양동근은 자신이 지지하는 정상수를 비롯한 래퍼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술에 취한 정상수는 그 자리에 함께 있던 기리보이와 아이언에게 욕설을 해 화기애애하던 술자리 분위기는 급격히 나빠졌다.

다음날 정상수는 연습에 불참, 잠적했다. 이에 실망한 양동근은 정상수를 탈락시켰다.

래퍼 정상수는 음주 폭행사건을 일으켜 지난 18일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이날 새벽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정상수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54%였다. 

뉴스팀 hm@segye.com 
사진=Mnet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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