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현정이 과거 방송에서 'S백화점'을 언급한 장면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일 ‘간식 사온 매니저 극딜하는 연예인’이란 제목의 글과 방송을 캡처한 사진들이 올라왔다.
필자는 지난 2015년 방송된 SBS 예능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의 장면들을 게시했다.
방송에서 고현정의 매니저는 대형할인마트인 이마트에서 간식을 사왔다.
이에 고현정은 “이마트와 S*G 좀 그만 가”라며 매니저를 다그쳤다.
방송은 영화 ‘신세계’ 포스터가 붙여진 백화점 장면을 내보내 'S 백화점'을 암시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고현정은 지난 1994년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03년에 합의 이혼했다.
고현정은 “민망해서 내가 살 수가 없다”고 말하며 투덜거렸지만 간식을 먹고 “맛있긴 하다만”이라 말해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이 매니저는 방송 중 다른 장면에서도 고현정에게 ‘신세계’가 들어간 장난을 치곤했다.
찐 감자를 사온 매니저는 맛있어하는 고현정에게 "S백화점에서 사왔다"면서 놀리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건 쥐 잡듯 잡아도 인정”, “이건 매니저 잘못”, “착한 쥐잡기 인정 합니다” 등 매니저가 잘못했다는 반응을 남기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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