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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7년 뒤 中 제치고 인구 1위

입력 : 2017-06-22 19:36:27 수정 : 2017-06-22 19: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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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세계 인구 75억 → 98억 / 60세 이상 내년 첫 10억명 돌파 2050년 세계 인구가 98억명을 돌파하고 2100년에는 112억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유엔 경제사회국(UNDESA)은 2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세계인구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1951년 이후 25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기존 전망에 대륙과 국가별 인구 추세를 평가하는 자료를 추가했다.

세계 인구는 2023년 80억명을 돌파하고 2037년 90억명, 2055년 100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인도는 불과 7년 뒤인 2024년 인구 14억3800만명으로 중국의 14억3600만명을 제치고 세계 인구 1위 국가로 등극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출산율이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인구 증가 추세는 계속돼 매년 8300만명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같은 인구 증가 추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인구가 느는 대륙인 아프리카의 영향이 크다.

인구 고령화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9억6200만명인 60세 이상 인구는 내년 사상 처음으로 10억명을 넘어서고, 2050년에는 현재의 두 배, 2100년에는 세 배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세계 인구는 75억5000만명이다. 현재 5098만2000명으로 27번째인 한국은 2034년 5282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52년 4994만명, 2091년 3999만명으로 계속 떨어지며 2100년에는 3870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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