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로 복귀를 알린 김선아는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몸매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1975년생인 김선아는 올해 43세다. 하지만 20대 못지않게 늘씬하고 탄력있는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2년 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김삼순 역으로 분했을 때 몸매와 비교하면 최근 몸매는 더욱 놀랍다.
김선아는 지난 2011년 방송된 tvN '택시'에서 10kg 이상 살을 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시한부 연기를 선보인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 직후 출연한 방송에서 "안 먹고 안 자고 (살을) 뺐다"고 털어놨다. 드라마에서 야윈 모습과 짙은 다크써클을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극단적인 다이어트 비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
김선아는 '여인의 향기' 제작발표회에서는 하루에 한 끼, 밥을 제대로 먹지 않고 수면 2시간을 유지하며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무턱대고 따라 했다간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당시 김선아는 구체적인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조심스러운 속내를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선아는 16일 방송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로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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