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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맥주를 국내에서…롯데아사히주류 오키나와 생맥주 국내 판매 시작

입력 : 2017-05-19 09:50:50 수정 : 2017-05-19 09: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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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일본 오키나와가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곳에서는 지역 맥주로 유명한 오키나와 맥주 공장 견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맥주는 일본 본토에서도 맛 보기가 어려워 희소가치에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더 높다.

일본 내에서 ‘오리온 맥주’로 판매되고 있는 오키나와 생맥주는 1959년 946명의 대규모 소비자 시음 조사를 통해 탄생했다. 캐나다, 호주, 유럽 3대륙의 맥아를 최상의 비율로 배합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오키나와 맥주는 제품이 리뉴얼된 2015년 6월부터 지난 12일까지 판매량 7천만 병을 돌파하기도 했다(633ml병 환산).

오키나와 맥주를 맛보고 싶다면 인터넷으로 공장 견학 신청을 하면 된다. 공장에서는 원료 설명부터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으며, 바로 만들어진 시원한 맥주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오키나와에 가지 않더라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롯데아사히주류가 오키나와 생맥주를 수입해 지난 5월부터 국내 유통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국내의 오키나와 생맥주 판매 업소를 방문하면 오키나와에서 마셨던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롯데아사히주류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오키나와 맥주는 생맥주 특유의 시원함과 부드러움을 느끼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여름철 맥주 성수기를 맞아 판매량도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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