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9일 밤 서울 송파구 자택 앞을 나와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에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 이같이 짧게 말했다.
홍 후보는 '앞으로 다른 역할은 하지 않겠느냐'는 물음에는 답하지 않은 채 여의도 당사로 향했다.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에 발표된 KBS·MBC·SBS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0.8%)에서 홍 후보는 23.3%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41.4%)에 이어 오차범위내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누르고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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