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찰청에 따르면 갑호 등급 경호는 대통령 경호실에서 직접 수행·지휘하고 경찰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방탄 전용차량과 전용헬기 등이 즉각 제공된다.
또 경찰은 후보 신분 배치했던 10~30명의 경호 인력을 몇 배 수준까지 늘린다. 경찰은 경호실과 협조해 대내외 활동 시 경호·경비와 신변안전 확보 업무를 계속할 예정이다.
현행 대통령등의경호에관한법률상 대통령 당선인은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수준의 경호·경비를 받는다. 당선인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도 경호 대상이다.
이번 대선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진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당선인 신분 없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발표와 동시에 대통령 신분으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앞서 지난 8일 이철성 경찰청장은 "광화문광장, 대한문 앞, 국회 등 예상되는 취임식 장소가 확정되는대로 행정자치부와 경호실 등 관련 부서와 협의해 경비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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