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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이보영 이상윤, 취조실 대면 포착 '아련'

입력 : 2017-04-30 16:47:00 수정 : 2017-04-30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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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귓속말'이보영과 이상윤이 취조실에서 마주한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스틸 속 신영주는 수갑을 찬 채 의자에 앉아 있다. 살인범으로 몰려 도피를 하고, 연이어 체포까지 된 신영주. 그 힘겨운 과정을 보여주듯 그녀의 얼굴은 초췌함이 가득하다. 그런 신영주를 향한 이동준의 눈빛에서는 애잔함이 느껴진다. 이동준은 신영주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닦아주며, 걱정스러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맞닿아진 두 손은 애틋함을 자아낸다. 이동준은 신영주의 손을 부축하듯 포개어 잡고 있다. 신영주의 힘든 마음을 다 안다는 듯 따뜻하게 감싸 쥔 두 손, 그 마음을 고스란히 느끼는 신영주의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련하게 물들인다.

꼭 잡은 두 손만큼이나 가까워질 이들의 관계가 기대되고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사진임에도, 신영주와 이동준이 느낄 감정의 색깔을 오롯이 표현한 이보영과 이상윤의 연기는 애틋한 취조실 대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는 적으로 만나 어느덧 동료가 된 남녀가 있다. 권력에 떠밀려 벼랑 끝에 서게 된 두 사람은 같은 고통을 겪으며 서로를 신뢰하게 됐다. 그리고 이제는 파묻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권력과 맞서고 있다. 신영주(이보영 분)와 이동준(이상윤)의 이야기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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