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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8명, OO 시달린다"

입력 : 2017-04-03 20:01:30 수정 : 2017-04-03 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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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과 진로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함께 남녀 대학생 및 직장인 1306명을 대상으로 취업 스트레스 정도와 해소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729명 중 71.6%(복수응답)는 현재 가장 고민이 되는 일에 대해 '진로 및 취업'이라고 답했다. 다음은 '등록금 및 용돈 등 금전문제'(25.4%)와 '학점 관리'(18.5%), '가족 및 교우관계 고민'(12.9%) 등의 순이었다.

실제 이들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질문한 결과, 82.9%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학년별로는 4학년이 93.6%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3학년 77.8%, 2학년 48.4%, 1학년 44.0% 순이었다.

취업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복수응답)으로는 ‘이유 없는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답이 45.5%고 가장 많았으며, 자도 자도 피곤한 만성피로 증상을 호소한 이도 40.1%로 많았다. 이밖에도 편두통(26.7%)과 소화불량(17.9%), 거북목·손목통증(15.1%), 어깨결림(11.4%), 대인기피증(7.5%) 등을 토로하는 대학생도 있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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