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의 수도 포트루이스(Port Louis)는 식민지 시대의 흔적과 다양한 나라의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포트루이스의 가장 큰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에서는 다양한 인종의 상인들을 만날 수 있다. 덕분에 인도와 중국 등 각국의 전통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제작진은 아침 일찍 포트루이스 근처 해변에서 만난 어부를 동행하기로 했다. 어려서부터 낚시를 하며 어부의 꿈을 키운 두 형제는 솜씨 좋게 커다란 참치를 낚는다. 해변으로 돌아와 즉석에서 참치를 해체하자 순식간에 참치가 모두 팔려나간다. 3대가 함께 살아가는 어부의 집에서 세대를 넘어 어부의 길을 걸어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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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EBS1 ‘세계테마기행’은 인도양의 숨겨진 보석 모리셔스의 모습을 전한다. EBS 제공 |
모리셔스는 어디에서나 사탕수수밭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생토뱅(Saint Aubin)이 그렇다. 1819년부터 사탕수수 재배를 시작하고, 사탕수수로 럼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삶을 묵묵하게 이어가는 쿠사르. 그의 동료들의 삶도 그와 닮아 있다. 오래전 이 땅에 생명을 키워낸 조상들의 땅이 남아 있고, 그 생명을 지켜나가고 있는 후손들의 노력이 물들어 있는 사탕수수밭으로 떠나본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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