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고인'의 지성이 김민석을 돕기로 했다.
6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박정우(지성 분)가 성규의 억울한 사연을 듣고 사건 일지 훑었다.
그 동안 성규가 자신을 챙겨왔다는 것을 알고 돕기로 결심했다. 정우는 사건을 맡은 검사가 자신의 후배이며 자신에게 많이 혼났다는 것을 알고 실수를 살폈다. 성규는 정우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거듭했다.
다음날, 신철식은 박정우를 찾아왔다. 담배 한 갑을 구해달라고 한 것. 박정우는 교도소 안에 담배를 어떻게 구하냐며 화를 냈지만 독방 메모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담배를 구해야만 했다.
박정우는 방장(윤용현 분)에게 담배를 구할 수 있느냐 문의했지만, 한 개피에 3만원이고, 한 갑에는 50만원이라고 알렸다. 또한 담배를 구해주는 이가 박정우가 시비를 걸어 싸웠던 죄수 너구리였다.
박정우는 너구리를 찾아가 담배를 달라고 대범하게 말했다. 너구리는 주지않을 요량이었지만 주지 않으면 교도관한테 말한다고 협박했다. 박정우는 돈 대신 50대를 맞고 담배를 구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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