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 신데렐라' 우옥청 씨. |
충칭시에서 태어나 현지 대학을 다니던 그녀는 어릴 적부터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하지만 그녀는 어려운 가정형편을 시작으로 스스로 "못생겼다"고 생각해 사람들 앞에서는 이런 꿈을 숨기며 뒤에서 남몰래 노래 불렀고, 계속되는 고민과 좌절이 더해 꿈을 포기하려고 했다.
그러던 지난 2015년. 혹시나 하는 생각에 한국과 중국 정부가 협력해 개최한 '한·중 美전쟁'이라는 이벤트에 응모해 선정되고, 그 후로 그녀의 인생은 날개를 달게 된다.
성공을 넘어선 결과 덕에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던 그녀의 모습은 중국 제일의 미녀 배우로 손꼽히는 판빙빙을 닮은 한편, 수술전과 비교해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가 됐고, 이에 그녀는 '충칭 판빙빙', '충칭 신데렐라'라는 별명을 얻으며 중국 최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또 미모가 크게 주목을 받으면서 중국 내 수많은 에이전시로부터 러브콜을 받게 된 그녀는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제2의 판빙빙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고 알려졌다.
안젤라베이비와(우)과 비교한 사진. |
수술 사진을 SNS에 올리며 변해가는 모습을 모두에게 당당히 공개했다. |
그녀는 "지금 행복하다" |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CTS 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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