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출판인회의에 따르면 '송인서적 부도사태에 따른 출판산업 피해실태와 원인 및 대책'을 주제로 한 긴급간담회가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 열린다.
국회(교문위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 윤철호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등 피해대책위 및 출판계, 문화체육관광부 담당 실·국장이 모인다.
이 자리에서는 피해를 입은 출판사 및 피해액 등 피해실태에 대한 발표와 함께 이번 사태가 초래된 원인에 대해 진단한다.
한국출판인회의는 "긴급 피해 구제대책은 물론 창작출판-유통-소비로 이어지는 출판산업 생태계 전반의 개선과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출판산업의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정부차원에서 검토하고 준비하고 있는 지원대책에 대해서 발표할 계획이다.
이 발표를 기반으로 국회의 역할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기대된다.
도종환 의원(교문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은 "출판 산업은 우리사회의 정신적 자양분을 제공하는 사회통합의 근간이자, 문화콘텐츠산업의 원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신속하고도 실효성 있는 피해대책을 통해 출판산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도 해당 사안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정부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대책제시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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