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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주사 맞은 축구선수 나스리, 반도핑기구 조사받아

입력 : 2016-12-30 08:22:58 수정 : 2016-12-30 08: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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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반도핑기구(AEPSAD)가 정맥주사를 맞은 축구선수 사미르 나스리(29)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영국 매체 BBC 등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에서 뛰고 있는 나스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치료를 받았고, 해당 병원이 이 사실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문제가 불거졌다고 전했다.

해당 병원은 1ℓ의 수액이 포함된 면역력 향상 정맥주사를 '(항생제로 쉽게 제거되지 않는) 슈퍼버그와 일반적인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쓰고 있다고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정상 입원이나 수술, 임상 조사 등이 아닐 경우 운동선수는 6시간에 50mL 한도 내에서만 정맥주사를 맞을 수 있다.

AEPSAD는 성명을 내고 "나스리가 받은 치료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모든 정보를 수집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고자 한다. 우리는 매우 신중해야 하며, 예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08-2011년 아스널(잉글랜드)에서 뛰었던 나스리는 2011년부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소속이며, 올 시즌 세비야로 임대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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