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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역도요정' 심쿵 유발 대사 '여심 폭격'

입력 : 2016-12-23 11:32:54 수정 : 2016-12-23 11: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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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이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양희승,김수진,연출:오현종)’에서 상대방의 정신을 쏙 빼놓는 파워 직진남으로 변신, 달달한 멘트로 여심 폭격에 나섰다. 

지난 21일과 22일 방송된 11, 12화에는 ‘준형(남주혁 분)’이 ‘복주(이성경 분)’에게 진심어린 고백을 하고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복주’의 버킷리스트에 담긴 내용을 하나 하나 이뤄주며 이제는 단순히 장난기 넘치는 ‘남사친’이 아닌, 든든하고 로맨틱한 ‘남자친구’로 등극했다.

이에 순수함과 츤데레 매력이 공존하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심장을 간질간질하게 하는 남주혁의 심쿵 유발 대사가 눈길을 끌었다. 

‘복주’가 전해준 종이 두꺼비를 바라보며 한참을 생각에 잠긴 ‘준형’. 그리고선 드디어 자신이 ‘복주’를 계속 좋아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너 혹시 나 몰래 연애하냐?”라고 묻는 '태권'에게 “나 그거 하나봐, 연애”라고 말하며 미소를 짓는 모습에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이의 풋풋한 진심이 느껴진다. 

이외에도 극중에서 “첫사랑이야, 네가” “언제 봤다고 오빠야?”“왜~ 심쿵했어?”라는 능청스러운 연기 대사는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복주’와 ‘준형’이 하얀 눈 속 입맞춤으로 로맨틱 끝판왕 키스신을 완성한 가운데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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