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은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여러분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폭삭 망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빚이 총 69억 8000만원이었다"라며 "내년 말 정도 채무를 모두 정리할 전망이다"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웹툰작가 기안84는 "빚이 많은 친구가 있는데 이상민을 보면서 희망을 얻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나는 단지 빚을 갚고 있는 놈이고 잘난 것도 아닌, 내가 잘못 저지른 걸 해결하고 있을 뿐"이라며 "포기하고 싶다가도 당신을 보면서 열심히 산다는 말을 들으면 힘이 난다"고 전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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