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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김민희, 美매체 선정 '2016 최고의 연기25'서 18위

입력 : 2016-12-23 11:09:51 수정 : 2016-12-23 13: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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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미국 매체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연기 18위에 뽑혔다.

22일(현지시간) 미 영화매체 더 플레이리스트는 '2016 최고의 연기 25' TOP 25를 선정, 발표했다. 이 중 김민희는 '아가씨'(감독 박찬욱)로 18위에 랭크됐다.

이 매체는 "박찬욱 감독의 스릴러 드라마 '아가씨'에는 깜짝 놀랄 만한 영상과 사악한 유머, 아름다운 음악이 등장하지만 두 주연 여배우를 따라가지는 못한다"며 "특히 김민희는 금단의 연애에 휩싸인 젊은 여성의 역할을 관객들이 빠져들 만큼 매혹적으로 연기했다. 비극적이면서도 희망적인 그녀의 연기는 오래 기억에 남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민희는 올해 6월 국내 개봉한 '아가씨'에서 주인공 히데코 역을 맡아 절정의 연기력을 뽐냈지만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스캔들로 두문불출하고 있다.

한편, 올해 최고의 연기 1위는 '다가오는 것들'에서 열연한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선정됐다. 이 밖에 아네트 베닝(3위, '20세기 여성'), 나탈리 포트만(6위, '재키'), 레베카 홀(8위, '크리스틴')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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