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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가계에 보이지 않는 투명다리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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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12-21 16:29:00 수정 : 2016-12-21 17: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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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길고 가장 높은 유리 대교를 대중에 선보인 중국 장가계에 보이지 않는 다리가 설치될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후난성 장가계 관광구 측은 장가계 맨 꼭대기에 원형으로 된 투명다리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빛을 반사하는 스테인리스스틸 소재를 이용해 주변의 자연경관을 반사해 비추면 마치 다리가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며 다리 중심에 서면 하늘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 다리는 프랑스의 한 건축회사가 지난해 장가계 관광구 공모전에 참여해 선정된 것으로, 다리 건축에는 3600만 위안(약 61억 9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원형 투명교량.
한편 영화 '아바타' 촬영지로도 유명한 장가계에 지난 9월 협곡을 잇는 세계 최고·최장 유리 대교가 개통됐다. 유리 대교는 지상 300m 높이의 절벽을 잇고 있으며 길이 430m, 폭은 6m로 바닥은 99개의 투명 판유리를 사용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인민일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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