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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옥택연 '시간위의 집' 크랭크업… 25년 전 진실은?

입력 : 2016-12-21 10:21:10 수정 : 2016-12-21 1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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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김윤진의 한국영화 컴백작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이 크랭크업했다.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영화.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 등 배우들과 제작진은 지난 15일 전북 익산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약 2개월간의 여정을 마쳤다.

'국제시장'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오는 김윤진은 "첫 촬영부터 미희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 배우로서 또 다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었고, 무엇보다도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정말로 감사하다. 정말 행복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해왔다.


그는 이 영화에서 따뜻한 모성애를 가진 '젊은 미희'와 수감생활 후 아무도 믿지 않게 된 냉소적인 '늙은 미희', 대조적인 두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돌 그룹 2PM 멤버에서 배우로 전천후 활약 중인 옥택연은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미희를 유일하게 믿고 싶어 하는 최신부로 분해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여기에 25년 전 비극적인 사건의 계기가 되는 미희의 남편으로 분한 조재윤의 열연이 더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모든 촬영을 마친 임대웅 감독은 "뛰어난 배우들을 만나 감독으로서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사고 없이 촬영이 무사히 끝나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함께한 배우, 스태프들에게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영화 '시간위의 집'은 후반작업을 거쳐 2017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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