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부산 초량 2·3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부산 초량 2구역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은 지난 17일과 18일 각각 진행된 부산 초량 3구역과 2구역의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재개발사업을 진행하는 시공권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부산 초량 3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3동 659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28층 6개동, 총 426가구(임대 22가구 포함)을 짓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771억 원이다.

또 초량 2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754-13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3층, 25개동, 총 1754가구(임대 90가구 포함)을 짓는 공사로 공사비 규모는 약 2913억 원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은 지난 8월 서울 보문 5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로 서울 첫 진출에 성공했고, 범천 4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호반건설 지분 25%)에 이어 초량 2,3구역 수주로 부산광역시에서 재개발사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e-mail]

<세계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