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의 크리스마스 광고 영상 모음

애플 ‘프랭키의 크리스마스’ 등 인기

글로벌 기업들은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자사 제품을 앞세우거나 회사의 색깔을 입힌 광고 영상을 내놓는다. 올해는 애플이 내놓은 ‘프랭키의 크리스마스’ 등의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명품 주얼리 까르띠에나 스와로브스키는 자사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고, 메르세데스-벤츠는 폭설을 뚫고 영화관에 도착하는 자사 차량을 재미있게 엮었다.

◆ Apple Christmas Ad 2016 Frankie’s Holiday


애플은 프랑켄슈타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는데, 오르골에서 울려퍼지는 캐롤을 아이폰에 담아서 사람들 앞에 나서는 장면을 연출했다. 사람들이 의아해하는 상황에서 소녀가 캐럴을 따라 부르자 주변 사람들 모두 합창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결국 프랭키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모든 사람에게 마음을 열자’(Open your heart to everyone)는 문구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 Cartier - Christmas 2016


까르띠에는 브랜드의 역사와 함께 해온 ‘표범’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영상에서 표범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된 집에 브랜드의 주력 제품을 배달한다.

◆ SPAR Christmas Ad 2016 #HappyChristmas


글로벌 유통체인인 스파(SPAR)는 시골을 시작으로 전세계의 사람들을 찾아가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마지막에 스파 매장 위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자리한다.

◆ Mercedes Benz Christmas Ad 2016 - Snow Date


메르세데스-벤츠는 크리스마스 즈음에 영화를 보러가는 한 가족을 비춰준다. 폭설이 내려 걱정하다가 결국 영화관을 찾았지만 아무도 오지 않는다. 어린 아들이 실망한채 영화관을 나설무렵 벤츠의 주려 SUV를 타고 한 소녀가 등장하고, 둘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영화관에 들어선다.

◆ SWAROVSKI Christmas Ad 2016 #GiveBrilliant | A Constellation of Style in Paris

스와로브스키도 자사 제품이 하늘을 날아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되는 장면을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해 내보냈다.

정재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