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가 1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이제원기자 |
박 대통령이 4월 말에 물러나면 헌법에 따라 퇴진 이후 60일 이내인 6월 말에 대선을 치러야 한다. 탄핵을 강행하더라도 노무현 전 대통령 사례보다 사안이 복잡한 데다 최대 120일까지 활동하게 될 특검 수사 결과를 반영할 경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이 4월까지 늦춰질 수 있다는 논리도 작용했다. 새누리당은 이런 부분을 근거로 탄핵 대신 퇴진 일정에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을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 일정의 불확실성을 제거한 만큼 야당도 성의 있는 반응을 내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오른쪽)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유철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제원 기자 |
새누리당 비상시국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위원회 대표자-실무자 연석회의에서 의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이제원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운데)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왼쪽),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가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야 3당 대표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이재문 기자 |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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