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은 법률 전문매체 ‘아시안 리걸 비즈니스’(ALB)가 선정한 ‘딜(Deal) 자문 부문 올해의 로펌’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태평양 한이봉(사법연수원 18기·사진) 변호사는 2015년에 이어 기업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딜 메이커’로 뽑혔다.
태평양에 따르면 ‘ALB 코리아 로 어워즈 2016’ 행사가 지난 17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 리젠시룸에서 열렸다. 태평양은 ‘딜 자문 부문 올해의 로펌’ 외에도 ‘지식재산권 부문 올해의 로펌’ 등 총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4회째을 맞이한 ‘ALB 코리아 로 어워즈’는 약 30명의 법학대학 교수, 사내변호사, 로펌 변호사 등 전문가 패널로 구성된 비공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다.
태평양은 테스코의 홈플러스 매각, 하나은행·한국외환은행 합병, 비스테온의 한라비스테온공조 매각 등 대규모 거래를 자문해 ‘딜 자문 부문 올해의 로펌’에 선정됐다. 이 중 홈플러스 매각을 성사시킨 한이봉 변호사는 2년 연속 ‘올해의 딜 메이커’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태평양 관계자는 "태평양이 M&A,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형 사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굵직한 M&A 거래를 통해 기업인수합병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로펌임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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