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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영어, 동생은 수학… 놀라운 영재남매

입력 : 2016-11-08 21:29:10 수정 : 2016-11-08 23: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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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영재발굴단’ 우리나라 모든 학부모들의 부러움을 살 영재 남매가 등장했다. 영어 영재 현서양과 수학 영재 현창군이다. 9일 오후 8시55분 SBS ‘영재발굴단’은 영재 남매의 좌충우돌 일상을 소개한다.

여덟 살인 현서양은 영어 애니메이션을 자막 없이 보는 것은 물론 일찍이 미국 영어와 영국 영어를 구별하기 시작했다. BBC 뉴스를 시청하며 국제정세를 습득하는 것은 현서양의 평범한 일상이다. 이런 현서양의 유일한 걱정거리는 두 살 어린 남동생 현창군이다. “제가 영어 DVD를 보고 있을 때만 방해해요. 너무 얄미워요!” 이런 누나의 마음을 모르는 현창군은 세상에 둘도 없는 말썽꾸러기다. 천진난만한 현창군은 친구들이 덧셈과 뺄셈을 공부하는 동안 2차 방정식을 풀고, 심지어 고등학교 수준의 루트 문제까지 풀어버리는 수학 영재다. 현창군은 어려운 문제를 풀면서도 늘 여유 있는 태도로 자신만만해 주위를 놀라게 한다. 이런 남매를 둔 엄마에게도 고민이 있다. “제가 보기에 현서도 또래보다 수학을 잘해요. 그런데 집에만 오면 ‘나 수학 못한다’고 해버리는 거죠.” 현서양이 수학을 지나치게 잘하는 동생 현창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이다. 과연 엄마는 어떻게 해야 할까. 

9일 SBS ‘영재발굴단’은 영재 남매의 좌충우돌 일상을 소개한다.
SBS 제공
국내에서 가장 빠른 ‘달려라 하니’가 나타났다. 혜성처럼 등장해 1년 만에 전국 소년체전 초등부 여자 육상부문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차지한 열세 살 희진양이 그 주인공이다. 희진양은 육상의 기본인 팔 동작조차 제대로 익히지 못했지만, 출전하는 대회마다 상을 휩쓸었다. 어려운 형편 탓에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희진양은 할 수 있는 것이 달리기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희진양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희진양이 육상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희진양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늘 티격태격하는 영재 남매의 일상과 총알만큼 빠른 육상 영재 희진양의 사연을 영재발굴단에서 공개한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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