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컨을 켜고 외기순환으로 돌린 후 창문을 모두 열어도 좋겠지만, 공기의 흐름을 이용하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다.
승용차의 경우 차체 주변을 흐르는 공기압이 서로 달라 앞 좌석 창문 윗부분은 낮고, 뒷좌석 창문은 상대적으로 압력이 높다.
이에 앞 좌석은 10cm 정도, 뒷좌석은 절반인 5cm로 열게 되면 공기의 압력 차로 더 많은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어 빠른 환기가 가능하다. 이때 운전석을 열 때는 조수석 뒷창문을 열고, 조수석을 열 때는 운전석 뒷창문을 여는 게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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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들어갈 정도로 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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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선 방향으로 앞 좌석의 반 정도 연다. |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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