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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변호사회 창립 109주년… 김동환 변호사 '명덕상' 수상

입력 : 2016-09-23 14:00:00 수정 : 2016-09-23 13: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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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는 창립 109주년 기념일을 맞아 23일 오후 5시 엘타워컨벤션 6층 그레이스홀에서 2016년 임시총회 및 창립 제109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선 53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공헌한 김동환(사진) 변호사가 ‘명덕상’을 받는다. 김 변호사는 대한적십자사 법률고문, 방송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한국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 회장,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등을 지내며 법조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변호사의 위상을 드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센인권변호인단 단장을 맡아 소외된 계층의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이바지한 박영립 변호사와 인권지킴이 ‘반올림’ 상임활동가, 민주언론시민연합분과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인권운동에 앞장선 임자운 변호사는 ‘공익봉사상’을 받는다.

 30년 이상 변호사로 활동하며 법조인의 귀감이 된 권원용 김경천 김경훈 김대섭 김대호 김두수 김부영 김성곤 김성만 김영균 김원중 김진우 민홍기 박영수 박형래 배진수 백승헌 서동희 송윤배 신정철 양기준 오정현 윤재식 이국재 이영대 이원영 이진홍 이창구 이태우 임영수 정철섭 조소현 조창영 진효근 최병모 최윤수 하창우 한경수 변호사는 ‘백로상’을 수상한다. 수사 대상 중 하창우 변호사는 현재 대한변호사협회장을 맡고 있다.

 그밖에 활발한 활동으로 서울변회 발전에 기여한 김병준 김철기 김학자 송찬근 이인재 이지은 변호사는 공로상을, 서울변회 업무에 헌신한 고한경 김명철 나현채 도규삼 박수정 박애란 이돈필 이장희 변호사는 표창을 각각 받는다.

 제22회 ‘시민인권상’은 농축산업 종사 이주노동자들의 인권 향상에 힘써 온 ‘지구인의 정류장’에게 돌아갔다. 서울변회가 1993년부터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시민인권상’은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김한규 서울변회장은 “서울변회는 1907년 9월 23일 설립된 이래 법치주의 실현과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앞장서왔다”며 “이번 창립 제109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보다 활발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신뢰받는 재야 법조단체로서의 역할과 소명을 다해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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