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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는 “맨해튼 폭발 용의자는 ‘극도의 혼란’을 노린 것 같다”며 “사상자를 낸 폭발물과 2차 범행도구로 짐작되는 ‘압력솥 폭탄’ 안에 작은 쇠구슬 등이 가득차 있었다”고 지적했다. NYT는 맨해튼 폭발 직후 병원으로 후송된 시민 29명 모두 귀가했다고 덧붙였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17일 발생한 뉴욕 인근 뉴저지주 시사이드 파크의 쓰레기 캔 폭발 사건과 미네소타주의 세인트 클라우드 쇼핑몰 흉기 난동 사건을 모두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범행 동기와 연관성 등을 수사하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한밤 중의 악몽”이라고 전제한 뒤 “폭탄이 폭발한 것은 명백히 테러행위이지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등 국제 테러조직과의 연계성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FBI는 이번 사건 이후 뉴저지주 곳곳에서 추가 범행도구로 의심되는 폭발물 5개를 추가로 발견했고, 엘리자베스역 인근의 폭발물은 19일 자정 직후 해체 도중 폭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 폭발로 인한 피해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재영 기자, 워싱턴=박종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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