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는 10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전남 해남 두륜미로파크를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야외미로공원에서 미로 체험을 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관광객은 물론 관내 유치원, 초·중·고 학생 등을 초청, 관람 후 설문조사를 통해 사용 불편사항과 기능 미비점 등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인근에 조성된 두륜미로파크는 4039㎡의 규모의 야외미로공원과 함께 미로전시관 및 미로체험관으로 구성된 전시동이 들어서 있다.
총길이 417m의 야외미로공원에는 서양측백나무, 전나무, 단풍나무 등을 식재한 미로공원이 조성돼 있다. 공원 내에 또롱이, 다롱이, 영롱이 등의 각종 캐릭터 조형물과 전망대 등도 설치됐다.
또 실내 전시동은 미로의 유래와 역사를 알 수 있는 미로역사관과 함께 거울로 만든 미로숲, 공룡어드밴처, 해남 도솔암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 미로체험관을 조성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미로공원이 개장하면 대흥사권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임시 개방 기간동안 보완점을 파악해 차질없는 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