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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10대 친딸 성폭행한 몹쓸 아버지, 특수교사가 면담에서 알아내

입력 : 2016-08-23 10:31:58 수정 : 2016-08-23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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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 친딸을 성폭행한 아버지가 구속됐다.

23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간 등)혐의로 A 씨(50)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친딸 B(17)양을 집에서 성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태어나면서부터 지적장애(3급)를 앓는 B양은 올해 초까지 지방에서 할머니와 생활해오다 지난 3월 포천에서 막노동하는 아버지와 같이 살게 됐다.

끔찍한 일은 B양을 지도하는 특수교사가 지난 5월 B양을 면담하면서 알게 됐다.

경찰과 아동보호 전문기관은 B양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는지 장애인 성폭력 전문가에게 의뢰, 최근 신빙성이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A 씨를 구속하고 B양을 경기도 내 한 아동보호기관에 보호를 의뢰햇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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