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9일 서울지역 폭염이 이달 24일까지 이어진다고 예보해 20일부터 폭염이 누그러질 것이라는 불과 하루 전의 예측을 뒤집었다.
기상청은 20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고, 24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폭염주의보 기준인 33도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상청이 전날 밝힌 “토요일인 20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기록한 후 폭염이 누그러질 것”이란 예보와 달리 폭염 종료 시점이 하루 만에 5일 뒤로 늦춰진 것이다.
기상청은 “일본 동쪽 해상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하면서 한반도 주변 기압계 흐름이 정체되고 중국에서 평년보다 3∼5도 높은 공기가 한반도로유입되는 데다 강한 일사가 지속하면서 무더위가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다음 주 후반부터는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지만, 그래도 평년보다 1∼3도 높은 기온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순 기자 soo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한·일 여권 없는 왕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73.jpg
)
![[기자가만난세상] ‘강제 노역’ 서술 빠진 사도광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1.jpg
)
![[세계와우리] 사라진 비핵화, 자강만이 살길이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64.jpg
)
![[기후의 미래] 사라져야 새로워진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