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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감 없나" 복싱 경기 찾은 메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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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8-14 15:57:13 수정 : 2016-08-14 15: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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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5체급을 석권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9· 미국)가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권투 경기장을 찾아 미래의 챔피언 발굴에 나섰다.

메이웨더는 13일 저녁(현지시간) 권투 경기가 열린 리오센트루 파빌리온6 경기장을 찾아 메인 이벤트인 헤비급 4강전과 조 조이스(영국)-산토스 모라이스(카보베르데)의 슈퍼헤비급 예선전 등 이날 열린 경기를 지켜 보았다.

1라운드에서 KO승을 거둔 조 조이스는 "그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메이웨더는 자신보다 몇줄 뒷자리에 앉아 있던 미국농구대표팀 케빈 듀란트· 카멜로 앤서니· 디마커스 커슨즈와 팬들로부터 사인과 사진 요청을 받는 가운데서도 눈길을 링에서 떼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5월 매니 파퀴아오(38· 필리핀)와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 뒤 권투 프로모션 관련 회사를 차렸다. 이날 경기장 방문도 재능있는 선수를 스카우트하기 위한 일환이었다.

메이웨더는 이날 경기에서는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은 이번 올림픽부터 프로선수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주었지만 메이웨더는 이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슈퍼페더급부터 슈퍼웰터급까지 5체급을 휩쓴 메이웨더는 은퇴전까지 파퀴아오와 프로복싱 양대산맥을 유지하며 현존 최고의 선수이자 흥행카드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페더급에서 동메달을 따낸 그는 아마추어 전적 84승6패를 기록한 뒤 그해 프로로 전향, 무패행진을 하며 49승무패라는 경이적인 전적을 자랑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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