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순간 목숨을 걸어야 하고,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테스트 파일럿(Test Pilot)’의 세계를 7일 오후 8시5분 KBS1 ‘다큐공감’이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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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KBS1 ‘다큐공감’은 위험천만한 시험 비행을 반복하는 ‘테스트 파일럿’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KBS 제공 |
비행경력 16년, 테스트 파일럿 6년 차인 김철한 소령은 무기 관련 시험비행의 1인자다. 김 소령은 무기를 다루기 때문에 수많은 위험 속에서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그는 비행기에 오르기 전 늘 가족과 통화를 한다. 친했던 동료 조종사의 죽음을 목격한 뒤 지금이 마지막 비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다.
그는 자신의 일곱살짜리 딸은 절대 파일럿도, 파일럿의 아내도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여러 고민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테스트 파일럿의 길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를 들어본다.
김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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