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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진 여성 래퍼 10명…더위 날리는 ‘힙합대전’

입력 : 2016-08-01 20:35:52 수정 : 2016-08-01 20: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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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 랩스타3’ 첫 방송
여름밤의 더위를 날려버릴 여성 래퍼들이 돌아왔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래퍼를 주인공으로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언프리티 랩스타’의 세 번째 시즌(사진)이 지난달 29일 첫방송을 했다. ‘쇼미더머니’의 여운을 아직 잊지 못한 시청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이번 시즌에서 이미 데뷔한 가수와 지망생을 구분하지 않고 출연자를 꾸렸다. 2006년 데뷔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와 주얼리 멤버였던 하주연, 걸그룹 와썹의 나다, 슈퍼스타K 출신의 유나킴, 시즌1 파이널 진출자인 육지담,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전소연을 비롯해 그레이스, 자이언트 핑크, 제이니, 케이시 등 10명이 그 주인공이다.

언프리티 랩스타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가 높은 것은 앞서 시즌1과 시즌2에서 치타, 트루디, 제시, 헤이즈 등 걸출한 실력의 여성 래퍼들을 배출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전경남 PD는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시즌3는 더 독해지고 살벌해졌다. 제작진이 더 어려운 미션을 줘도 턱턱 해낸다”며 “멤버들 간에 흐르는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시즌1과 시즌2에서 진행을 맡은 산이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는 양동근이 MC를 맡았다. 양동근은 “제가 언변이 서툴러서 많은 분이 제가 MC를 잘할 수 있을지 걱정하더라”며 “MC는 처음인데 대본에 충실하게 연기를 오래 했다. 이덕화 선생님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앞으로 매회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곡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10명의 래퍼들은 유기명투표를 통해 최하위 래퍼 1인을 선정하고, 제작하는 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에서 참가권한을 박탈한다. 완성된 곡들은 최종적으로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제작된다.

권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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