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38분쯤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해양공장 안벽 앞바다에 협력업체 직원 A(71)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떠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 119가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별다른 외상이 없고 익사한 것을 보인다는 검안의 나왔다"며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의 사망 경위를 살피고 있다.
동료들은 "A씨가 작업을 하다가 '몸이 좋지 않아 잠시 쉬고 오겠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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