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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참으려 물 마신 임신부, 역무원은 "먹지 마라"

입력 : 2016-07-25 14:24:28 수정 : 2016-07-25 14: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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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하철에서 입덧을 참기 위해 물을 마신 임신부가 역무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아 “너무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최근 중국 레코드차이나에 따르면 지난 20일 임신 4개월에 접어든 임신부가 난징 지하철에서 물을 마셨다가 역무원으로부터 “지하철에서 음식은 금지”라는 경고를 받았다.

여성은 입덧이 심해 입덧 시 물을 마시며 진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최근 공공장소에서 매너를 지키자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발생한 일”이라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역무원의 대응이 적절치 못했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일부는 “규칙은 규칙이다. 내려서 마실 수 있었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일부는 지하철에서 밥을 먹거나 아이의 용변을 보게 하는 등 매너 없는 행동으로 다른 승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레코드차이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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